덧씌우기 포장

표층 절삭 후 덧씌우기 포장

면 전체가 낡았을 때는 구멍을 하나씩 쫓는 것보다 한 겹을 갈아 주는 쪽이 결과가 깨끗합니다. 문제는 얼마나 걷어 내느냐입니다.

걷어 내고 올릴지, 그냥 올릴지

기존 면 위에 그대로 한 겹 올리면 바닥 높이가 그만큼 올라갑니다. 넓은 야외 부지라면 문제가 없지만 건물 출입구나 배수구, 맨홀 뚜껑과 높이가 맞아야 하는 자리에서는 턱이 생깁니다.

그래서 높이를 지켜야 하는 현장은 올릴 두께만큼 먼저 깎아 냅니다. 이 절삭 공정이 들어가면 걷어 낸 자재를 실어 내는 일까지 따라오기 때문에 공정이 하나 더 붙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대로 아래가 멀쩡하고 높이에 여유가 있는 진입로 같은 곳은 면만 정리하고 바로 올립니다. 어느 쪽이 되는지는 배수구와 출입구 높이를 보면 대개 바로 정해집니다.

덧씌우기를 권하는 상태

  • 구멍을 메운 자국이 면 곳곳에 흩어져 얼룩덜룩한 경우
  • 표면 골재가 드러나 손으로 쓸면 잔 돌이 묻어나는 경우
  • 바퀴가 지나는 자리를 따라 길게 골이 파인 경우
  • 면 전체에 잔금이 퍼져 어디부터 손댈지 정하기 어려운 경우
  • 물이 한 곳으로 모이지 않고 여러 군데 고이는 경우
  • 덧칠이나 부분 보수를 반복했는데 해마다 같은 자리가 도지는 경우

들어가기 전에 확인하는 것

  • 맨홀과 배수구 높이

    새 면이 올라간 뒤 뚜껑이 잠기지 않도록 미리 높이를 맞춰 둡니다.

  • 건물 출입구 턱

    문턱과 바닥 차이를 재서 절삭 깊이를 정합니다.

  • 아래 기층 상태

    일부 구간이 물러 있으면 그 자리만 먼저 들어내고 채운 뒤 덮습니다.

  • 차량 진입 일정

    면을 나눠 깔지 한 번에 끝낼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 경계석과 측구

    새 면과 경계가 만나는 자리를 어떻게 마감할지 정합니다.

붙지 않으면 겹이 논다

새로 까는 면과 아래 기존 면은 서로 다른 시기에 굳은 재료입니다. 그냥 올리면 두 겹이 따로 놀다가 바퀴가 도는 자리부터 위층이 밀려 주름이 집니다.

그래서 올리기 전에 면을 쓸어 먼지를 걷고 택 코팅을 얇게 뿌려 둡니다. 이 과정이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지는 않지만, 빠뜨리면 몇 달 뒤에 가장자리가 들고 일어나는 것으로 돌아옵니다.

자재가 식기 전에 펴고 눌러야 한다는 점도 같습니다. 면적이 넓을수록 한 번에 실어 오는 양과 까는 속도를 맞춰 놓아야 해서, 당일 작업 순서를 미리 정해 두고 들어갑니다.

이 작업에서 자주 묻는 질문

전체를 다 해야 하나요
구역을 나눠 할 수 있습니다. 통행이 많은 구간이나 상태가 나쁜 절반을 먼저 하고 나머지를 다음 해로 미루는 방식도 흔합니다.
얼마나 걷어 내야 하나요
아래 상태와 지켜야 하는 높이에 따라 다릅니다. 배수구와 출입구 높이를 재 보면 걷어 낼 깊이가 대개 정해집니다.
하루에 끝나나요
면적과 절삭 유무에 따라 갈립니다. 걷어 내는 공정이 들어가면 실어 내는 시간이 붙어 하루가 더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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